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개봉영화

컨택트 (Arrival)을 보았습니다.

POSTER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12개의 쉘 
 의문의 신호, 18시간마다 열리는 문 
 15시간 내 그들이 온 이유를 밝혀야 한다!

미국에서는 2016년 11월에 개봉했지만 한국에서는 '컨택트'라는 제목으로 바뀌며 올해 2월2일에 개봉했습니다.

해외에서 평도 좋았고 영화의 감독도 시카리오의 드뇌 빌뇌브 감독(블레이드 러너의 신작 감독이기도 하죠.)이라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언제 개봉하나 계속 기다렸는데 그 시간이 정말 길었던 것 같네요.

영화의 재미를 위해 SF라는 장르이외는 아는 것 없이 봤습니다.

반전 요소가 함께 들어간 영화라 핵심요소를 말해버리면 재미가 반감되버립니다.

또 반대로 그 핵심요소가 너무 핵심요소여서 그 부분을 빼서 설명할 수가 없네요

그렇다보니 자세한 후기는 말씀 못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영화의 전반적인 느낌은 잔잔한 SF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SF영화처럼 액션요소가 없고 교훈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감독인 드뇌 빌뇌브 감독의 전작이 시카리오라는 다소 과격한 영화란 점을 생각하면 의외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음향은 웅장했고 듣기 좋았습니다.

만약 본인이 그래피티 같은 작품을 보면서 주무셨던 분이나 잔잔한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분들에겐 분명 지루한 영화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드뇌 빌뇌브 감독을 좋아하는 분, 반전요소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재밌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저의 별점은 5점 만점에 3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