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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AM PRO 시리즈 런칭 행사 후기

정말 간만에 이어폰 론칭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아마 W10 시리즈 런칭 행사 때 이후로 처음 간 거여서 약 5년 정도 시간이 지난 것 같네요.

커널형 이어폰에 덕트도 아니고 엠비언트 홀이 들어갔다고 들어서 관심이 가서 신청을 했는데 다행히 당첨되서 AM PRO 런칭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런칭 행사보다 이른 시간에 와서 먼저 AM PRO 10, AM PRO 20, AM PRO 30을 들어봤습니다.

소리가 궁금해서 노래를 듣기도 했지만 옆에 있는 초콜릿에도 관심이 가서 같이 먹으면서 들으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런칭 행사 전의 모습입니다.장소는 이어폰샵에서 제공해주셨고,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몰랐었는데 이어폰샵에서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런칭행사가 시작되고 정식 수입 하는 곳인 사운드캣에서 PPT를 해주시는 모습입니다.

열정을 다하는 PPT에 제품에 대한 열정과 패기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세계 최초! 유니버셜 엠비언트 인이어 모니터라는게 인상 깊었습니다.

엠비언트 홀 구멍이 있음에도 SLED 기술과 TRU 오디오 필터를 통해 오디오 간섭을 해결하고 사람의 목소리는 들을 수 있되 소음이 차단된다는 점이 무척 신기했습니다.

첫번째는 AM PRO 10 제품의 설명입니다. AM PRO 시리즈 특유의 엠비언트 홀과 싱글 아마츄어 드라이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청음 했을 때 싱글 아마추어 드라이버 였지만 예상외로 저음량이 풍부했고 남성보컬이 잘 들릴 정도로 중음도 탄탄했고 여성보컬에서도 준수한 고음을 내줬습니다.악기소리와 해상력도 좋아서 인상깊었습니다. 

두번째는 AM PRO 20이었는데요. 역시 특징인 엠비언트 홀이 있고 우퍼 드라이버, 트위터 드라이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청음 했을 때 저음량은 AM PRO 10보다 조금 많았고, 중음과 고음은 AM PRO 10보다 좋았습니다.

세번째는 AM PRO 30 입니다. 엠비언트 홀과 BA드라이버가 3개나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청음했을 때 전체적으로 많이 어둡지 않은 음색에 저,중,고음이 모두 밸런스가 잘 짜여진 느낌이었으며 AM PRO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답게 가장 듣기 좋은 음색을 내줬습니다.

                           구성품 입니다. 역시 웨스턴 답게 팁을 넉넉히 줘서 듣는 이에게 좋은 편의성을 제공해줍니다. 케이스도 튼튼해 보여서 안정감이 느껴지네요.

     진행자 분이 잘모르는 부분이나 아직 런칭행사가 안된 신제품에 대한 질문을 답변해주셨습니다. 궁금했던 부분들을 정확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음악을 다루는 분들이 밴드공연을 할때나 연주할 때 궁금한 점을 알려주신 무려 '프로'드러머 분이십니다.밴드 하시는 분들께 솔직하고 자세한 답변을 해주셔서 밴드를 하지 않는 제게도 이해가 가게끔 설명을 잘해주셨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역시 추첨! 이지만 좋은 사전 질문을 해주신 분께 드리는 선물을 받지 못했고, 제비뽑기로 선택되서 AM PRO 10, AM PRO 20, AM PRO 30 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있었지만 역시 당첨되지 않았네요.ㅠㅠ  5년전의 웨스턴 이벤트에서도 선물이 추첨되지 않았던걸 보면 웨스턴과 인연이 없나봅니다.ㅠㅠ 

AM PRO를 보면서 느낀점은 '뮤지션에게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시간을 인이어를 쓰는 뮤지션에겐 주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뺐다 꼈다가 끼는 건 정말 고역이고, 청각이 상하는 일이니까요. 또 일반인들에게도 음악을 정지했을 때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사고 방지도 할 수 있고 이어폰을 자주 뺐다 꼈다 생기는 이어팁 분실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끝으로 오랜만의 이어폰 런칭행사 참석이라서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앞으로 이어폰 런칭 행사를 한다면 자주 갈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