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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개봉영화

로크(Locke)를 보았습니다.

POSTER
영혼을 흔드는 한 통의 전화,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순간이 시작된다!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던 건설현장 감독 ‘로크’는 사회생활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를 앞둔 전날 밤 차를 몰던 중, 그는 가족과 직장 그리고 영혼까지 통째로 흔들어버릴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혼자뿐인 차 안에서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숨 막히는 사건과 갈등, 그 가운데 유일한 희망은 휴대전화뿐이다. 화목한 가정과 완벽한 직장을 가진 남자 ‘로크’. 하지만 하나의 사건이 그의 삶 전체를 위태롭게 바꿔버리고, 그와 주변의 삶은 한 순간에 무너지는데..

 

시놉시스는 이렇습니다.어떻게 보면 진부해 보일 수도 있는 내용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 영화 스토리텔링 방식과 영화 스타일은 아주 신선합니다.

 특히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인 주인공 인물 단 한명만 나오기 때문에(베리드에서 볼 수 있었던 연출이죠.) 주연인 톰하디가 연기가 힘들 수도 있었는데 아주 멋진 연기를 보여줍니다.또한 다른 인물들은 전화목소리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자칫 긴장감이 낮을 수도 있겠지만 배우분들의 훌륭한 연기력으로 스토리텔링과 몰입감 모두 상승 시켜줬습니다.


이 영화는 제게 톰하디= 베인 이라는 공식을 지워줄 정도로 아주 훌륭한 연기를 했습니다.사실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그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영화내 입지도 아슬아슬했었죠.

 

STILLCUT

 또 영화 전반적으로도 무겁고 쳐질 수 있었는데 훌륭한 스토리텔링도 그 점을 불식시켜줘서 대만족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영화가 인물 한명뿐이 나오질 않아서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거나 긴박감 넘치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지루하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영화 덕분에 이 블로그를 탄생되서 아주 고마운 작품이기도 하죠.

 

 

제 별점은 5점만점에서 3.5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