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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개봉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를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오는 영화리뷰의 대망의 첫번째 영화는 스타워즈 에피소드7 깨어난 포스입니다. 

프리퀄 작품인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이후 오래간만의 정식후속작이었기 때문에 스타워즈 팬과 영화팬의 

이목을 잡은 결과 미국에서 사상최고의 예매율을 기록했는데요.

저도 그 기대를 안고 개봉당일 CGV 천호 아이맥스에서 3D로 관람하게 됐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정말 긴 내용의 작품이기 때문에 간략한 핵심 내용만 정리해보겠습니다.

스타워즈는 대략 어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외계우주에서 일어나는 일인데요.

그 핵심엔 역시 스카이워커 가문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스타워즈의 주인공 루크 스카이 워커와 그의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일명 다스베이더죠.

에피소드7은 에피소드6 이후 실제 지난 세월을 감안하여

약 30년의 세월을 흐른후에 탄생하는 스타워즈 연대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 것일가요? 곳곳에서 아쉬움을 보여줬습니다.

그중 가장 큰 부분은 역시 새로운 악역인 카일로 렌의 포스의 강함이 의문스러웠습니다.

처음 등장시 그는 엄청난 포스로 레이저 총의 레이저를 멈추는 모습을 보여줍니다.하지만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주인공 '레이'의 잠재적인 포스에 지게되고 결국 그는 레이저건에 맞은 상태였지만 제다이 수련을 전혀받지 않은 자

에게 지게됩니다.(이 부분은 스타워즈 팬 사이에도 논란이 되는 부분입니다.)

예전 스타워즈의 막강 포스의 악역이었던 다스베이더를 생각하면 세월이 많이 지났구나하고 느낄 수 있던 대목이죠.

하지만 '카일로 렌'이 예전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루크 스카이워커처럼 성장을 하게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

대가 됩니다.그렇지만 역시 포스 밸런스는 아쉽네요.

두번째는 왜 이 영화는 이전 영화와 봤던 모습이 계속 나오는가?이 영화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스타워즈 팬에겐 아쉬

움을 그때의 스타워즈를 다시 느끼고 싶은 팬에겐 감동을 안겨주는데요.

나쁘게 말하면 추억팔이입니다.개인적으로 주인공 레이가 사막에서 등장하는 부분은 역시 루크 스카이워커가 연상

되고 말장난처럼 데스스타 보다 큰 새로운 기지도 등장합니다....

역시 영화 진행도 스타워즈 에피소드4를 빼다 박을 정도로 유사합니다.단지 넘사벽 주인공이던 루크를 분할해서 여

러 캐릭터들에게 그 임무를 맡겼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하지만 예전 시리즈의 배우들(ex '한솔로'역의 해리슨

포드)을 볼 수 있는 점은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혹평을 했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많습니다.

새로운 스타워즈 연대기의 안정적인 시작과 주인공이 흑인과 여성이기 때문에 스타워즈에서 각종 차별을 없앤 모습

을 보여줍니다.

POSTER

앞으로 이어질 스타워즈 스핀오프 시리즈와 후속작들은 예전시리즈의 작품을 답습하기 보다는 새로운 모습과 재미있는 영화로 다시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저의 별점은 5점 만점에 3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