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을 되찾기 위해 총을 잡은 컨츄리 총각의 으리으리(?)한 전쟁이 시작된다!
웨스턴 공식 인증 겁쟁이가 챔피언이 되는 그 순간까지!
웨스턴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총 싸움 중에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지는 못할망정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쳐 버린 겁쟁이 양치기 총각 알버트. 그 사건 이후 하루아침에 미모의 여친에게 뻥 차인 알버트는 매혹적이면서도 터프한 여장부 애나로부터 웨스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필살기 ‘총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을 배우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시작된 둘의 관계가 묘한 분위기 속에서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던 중, 으리으리한(?) 물건으로 유명한 ‘희대의 무법자’이자 애나 남편이 등장하게 되면서 순탄치 않은 앞길을 예고 하는데…
과연, 알버트는 정글보다 무섭다는 웨스턴에서 살아남아 진짜 사나이가 될 수 있을까?
이 영화는 주연,감독 모두 세스 맥팔레인 입니다.
많은 영화 좋아하시는 분도 이 분 얼굴을 잘 모르실 것 같습니다만 최근에 19곰테드에서 무려 주연과 감독까지 했던 분이시죠? 못보셨다구요?
예 그렇습니다.그 곰돌이 인형이 이분이십니다.
영화는 본격 성인코미디 지향답게 전반적으로 성적인 얘기로 많이 나오고 미국유머 특유의 비꼬기,약간의 더러움을 동반합니다.(하지만 아쉽게도 없습니다.)
이런 걸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겐 감히 추천조차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코드만 맞는다면 이 영화 무척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보고 깨달은 점이 있는데 여주인공인 샤를리즈 테론씨는 예쁘긴 했지만
역시 나이들은 게 보였다고 할까요?여주인공 하기엔 좀 늙었지 않나 싶었나 했는데(40세)
왠걸 주인공인 세스 맥팔레인이 더 나이가 많았던 것이었습니다!(42세)
저는 영화보는 내내 세스 맥팔레인이 더 어릴 거라고 생각했는데도 말이죠.역시 동안입니다.
또 포이를 연기하셨던 닐 패트릭 해리스씨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새 남자친구로 나오는데
극중 내내 불편했습니다.저 분이 게이에 결혼하신 걸 아는데
아만사 사이프리드와 애정씬이 무척많아서요.
이 영화는 무척 재밌는 미국 성인 코미디입니다.
그것만 염두해두시고 코드도 맞으신다면 정말 재밌게 보실 겁니다.
제 별점은 5점 만점에 3개 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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