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개봉영화

아토믹 블론드를 보았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각국 최고의 스파이가 베를린에 모였다!

냉전시대 스파이 전쟁의 주무대가 된 베를린, MI6의 요원을 살해하고 핵폭탄급 정보를 담고 있는 전 세계 스파이 명단을 훔쳐 달아난 이중 스파이를 잡기 위해 MI6 최고의 요원 ‘로레인’이 급파된다. 각국의 스파이들은 명단을 차지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로레인 역시 동독과 서독을 오가며 미션을 수행한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음모로 인해 정체가 밝혀져 목숨까지 위협받게 되고, 마침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하루 전날 결전의 밤을 맞이하는데...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인가!

 

 

기대했던 영화인 아토믹 블론드를 보고왔습니다. CGV에서 직장인 시사회 선착순으로 보게됐고, 맥주도 함께줘서 이색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이 작품의 감독은 영화 '존 윅'1편을 담당했던 감독 분이라서 액션이 기대됐던 영화입니다

스파이 영화 답게 반전에 반전이 있는 영화다보니 영화보기 전엔 자세한 스토리 보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또, 상당수 내용이 빠져 있어 직접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샤를리즈 테론의 샤워 장면과 소피아 부텔라와의 동성애 러브씬이 있습니다.)

영화의 액션씬은 존 윅 감독답게 정말 훌륭합니다. 주연을 맡았던 샤를리즈 테론이 한국 나이인 43세인 점을 감안한다면 정말 대단하구나라고 느껴집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소 무거울 수도 있는 냉전시대 스파이에 관련된 내용이라서 액션 영화를 기대한 분들께는 조금 지루하거나 재미없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의 반전 부분을 보고 주인공의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이나 주변 인물들의 반응들이 이해가 되는 것을 본다면 이 영화가 정말 짜임새가 있는 영화라고 느끼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액션 씬을 좋아하고, 스파이물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적극 추천하고, 액션 씬을 싫어하시거나 냉전 시대 스파이물을 싫어하시는 분께는 추천하진 않습니다.(더불어 동성애에 이질감을 느끼시는 분에게도)

저의 별점은 5점 만점에 3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