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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개봉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를 보았습니다.

피할 수 없는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아라!

죽음의 여신 ‘헬라’가 아스가르드를 침략하고, 
 세상은 모든 것의 종말 ‘라그나로크’의 위기에 처한다. 

헬라에게 자신의 망치마저 파괴당한 토르는 어벤져스 동료인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벌이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예고편부터 강렬한 포스를 보여주며 기대가 됬었는데요,

그래서 그 경쟁율이 치열하다는 용산 CGV 아이맥스로 예매를 했습니다.

과연 토르 신작은 기존 토르 시리즈와 다를 지?

 

역시 믿고 보는 마블! 이전 토르 시리즈는 다소 진중한 스토리 전개 탓에 지루하기도 했지만 이번작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처럼 코믹한 부분도 많았고 모든 캐릭터의 개성이 독특해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한 헬라와 테사 톰슨이 연기했던 발키리는 걸 크러쉬가 어떤 건지를 제대로 보여줬죠.

그러나 어느 영화나 아쉬움이 있기 마련이죠. 토르 영화의 이전작들에서 함께 싸웠던 동료들의 처우가 이번작에서 좋지 않아서 불만을 느끼시는 분이 많고, 진중했던 전작들에 비해 스토리 전개가 가벼워진 탓에 이전작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기 망설여지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다같이 보기에는 다른 영화들이 이 영화만큼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하며, 가벼워진 스토리 진행방식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재밌게 만들어줘서 오히려 장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블 슈퍼 히어로 팬이시라면 무조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재밌는 스토리, 액션, 유머, 음악이 들어간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특히 가오갤 팬분들) 

가볍고 코믹해진 토르를 원치 않는 분들에겐 추천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저의 별점은 5점 만점에 5점입니다.